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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년 1월 30일

月光追擊者 2010. 1. 30. 18:12

몇 년간 나와 함께 했던 이 녀석에게 오늘 작별을 고했다. 너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, 너와 함께 눈을 밟고, 너와 함께 비를 맞으며,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곤 했는데. 이젠 더 이상 너와 함께할 수 없구나. 오랜 기간 동안 정말 고생했어. 아무렇게나 터덜터덜 걸어대는 내 발걸음에 많이 힘들었지? 신발장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니가 아닌 다른 녀석과 함께 했을 때는 질투심도 났을 거야. 미안해 그리고 이제 편히 쉬렴.

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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