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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년 6월 27일

月光追擊者 2010. 6. 27. 22:35

문밖에 나갔다가 코발트블루의 밤하늘을 나홀로 비추고 있는 보름달을 보았다. 매혹적인 모습에 한참을 바라보다가 생각했다. 어렸을 때는 별들도 함께 였는데. 달과 함께 밤하늘을 총총히 비춰주던 그 많던 별들은 어디로 가버렸을까. 그리고 서울 하늘에서 저 달 마저도 볼 수 없다면 얼마나 서러울까 하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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